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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Hoon Lee Jan 27. 2020

유산슬, 송가인, 양준일씨가 던진 시사점

오랜 정직한 과정과 스토리가 만들어내는 힘은 전 국민을 관통할 수 있다


요즘 소비자는 완성된 콘텐츠의 Quality 뿐 아니라, 완성된 Content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및 스토리에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생각이 든다.


유산슬 열풍,

(조작 사건 전) 프로듀스 101으로 데뷔한 친구들이 받았던 사랑,

미스트롯 송가인씨에 대한 관심,

슈가맨 양준일씨 신드롬,

등등은,


그 과정이 TV 프로그램에 방영되는 과정에서, 

Content 제작 스토리, 그리고 주인공들의 삶의 스토리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울렸기 때문에, 현 예능을 관통하는 핵심 콘텐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Story 라는 것은, 물론 기획력이 가미되긴 하지만,

그 Content 를 제공하는 사람의 인생/철학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데, 

그들의 삶과 철학은 짧은 기획으로 만들어진 것은 절대 아니기에 (그들의 인생은 이미 오랜 과거형이어서, 조작/기획은 불가능하다)

얼마나 정직하게 살았느냐,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느냐, 그래서 실력이 정말 좋아졌느냐 등등이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일 듯 하다.


최근 여러 마케팅 기법이 존재하긴 하지만,

결국 소비자는, 이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진심과 본심,

그리고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투자한 열정과 노력,

그 과정에서 좋은 서비스가 탄생하는 과정에도,

Value 느낀다고 믿는다.


스타트업 중에서도 마음을 울리는 창업 철학 하에, 

정직한 노력 (Tech 화, Data 활동, 머신러닝 도입은, 좋은 서비스에 대한 정직한 노력의 결정체라 생각한다)이 가미되어,

대박, 초대박을 만들어내고,

그 성공이 또 다른 스타트업의 성공의 씨앗으로 흘러갈 수 있는 선순환이,

많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미 그 과정 속에 있는 것 같아서 기대기대 하고 있다. 링글이 수혜자가 될지, 아니면 수혜를 제공하는 선구자 그룹이 될지는, 우리가 얼마나 더 똑똑하게 잘하느냐, 그리고 운도 따라주느냐의 싸움일 듯)


결론적으로, 좋은 과정까지도 보여주는 스타트업이 되자!!

그 과정을 잘 공유하자.

그 과정이 마케팅이 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설 연휴, 유산슬 콘서트, 송가인 콘서트, 양준일씨 방송을 잠시 (잠시!) 보고 든 생각을 정리한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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