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이 변하고 6년이면 인생이 변한다
살다보면 지금 내가 어느 위치쯤 와 있나..
생각해 볼때가 있다. (각자 대입해 보시길-)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대학교 4년 + 군대 2년 + a
직장생활 6년차
아마도, 대다수의 한국 남자들은 저런 인생의
경계선들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나만 그런가 싶기도 하다가
끼워 맞춘 거 아닌가 싶다가도
어찌어찌 매 6년마다 삶의 큰 변화가 있었던 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건 간에 사실이다.
나도 모르게 '6년의 법칙' 같은 게
인생에 적용되고 있었던 거 아닌가 하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싶을 정도다.
내 나이 지금 34살.
6년 후면 40살이다.
남자 나이 마흔!
소오오오름!!
이번에도 '6년의 법칙'이야!! 대박!
(급진지 모드)
문득,
이제 정말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직장생활 6년차가 되니
더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제, 내 색깔을 확실하게 내거나!
아니면, 다시 칠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갖거나!
지난 6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뭔가가 있다!
라는 생각을 경험적으로 하게 되는데..
그것을 다음 6년동안 증명해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지난 6년을 돌아보며
다시금 방향을 바로잡고.. 뭐라도 해야할 판이다.
시간이 없다!! 으아악!
조급증이 생긴다!! 스무살때 없던 조급증이 생긴다!!
ㅠ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휴..
앞으로의 시간은
'좋아하는 것, 즐거워 하는 것'들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
그것이 좀 더 행복해지고
좀 더 나은 사람이되고, 좀 더 잘 할 수 있는 길
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지난 6년의 시간들이 내게 준 교훈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6년이면 인생이 변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이다.
중요한 시기다. 잊지말자.
집중하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