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ysh Oct 27. 2016

박근혜는 환자다

그것도 수준이하의 정신질환 환자다

1년반 전의 기사라는데.


"박근혜는 연산군…대통령 하기 싫다"

http://naver.me/58gxr3h9

수준이하. 정신질환환자. 무철학. 무감성. 무대책. 무책임. 정치상품.

위 키워드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목도하고 있다.

사실 국민의 절반은 원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빼도박도 하기 힘든 대형 사건이 터지니까 여기저기서 선긋기를 하려든다.


새누리당, 보수언론, 기성세대 등 기존 지지세력들. 갑자기 덩달이 손가락질을 하는 모양새다. 마치 자기들이 저지른 일이 아닌 양.

분노심의 근원은 여기에 있다고 본다.

오롯이 기득권 유지를 목적으로 당신네들이 창조한 '괴물'을 본인이 만들지 않았다고 우기는 뻔뻔함. 개인의 잘못으로 돌리는 뻔뻔함. 내가 만일 그 시절 민족투사였다면 도시락폭탄이라도 들고 뛰어들었을거다.

내가 보기에 박근혜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다.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수준, 상태가 전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어떤 기사에서는 탄핵이 되면 국정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하던데, 이런 사람이 하루라도 더 그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국정혼란이다.

그나마 새누리당에게 빼았긴 10년을 꽉 채워서 모조리 잃어버리기 직전에 구할 길이 생겼다. 처벌해야 한다. 박근혜를 둘러싼 비선실세라는 사람들. 이용세력들. 지지세력들까지.


어디까지 처벌받고 책임져야 하는 범위인지 정신똑바로 차리고 바라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곪은 환부를 도려낼 절호의 기회를 또 놓칠 것이다.

(아마 놓치겠지만)

근데 그거 하나 알아야 한다. 이번 일도 어느 정도 선에서 적당히 처벌되고 마무리되어 여전히 기득권 층이 살아 숨쉰다면, 결국 너나 나나 개, 돼지 만도 못한 '노예' 수준의 국민임을 또 한번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라는 거.

작가의 이전글 인간 동기유발의 매커니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