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본래 악하다
교육이 필요한 이유
세상에 교육이 필요한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사람이란 본래 악하다. 때문에
교육을 통해 선을 익혀야 한다"
(어린 아이부터 다 큰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냥 무조건 '사람은 악하다'라고 하긴 그렇고
자기를 위한 '선'이 타인에게 '악'으로 작용하는.
매커니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를 향한 '이기심'이 너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거
인간이란 게 원래 그렇게 설계되어서 그런건지,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 행동하는 것 같다.
문제는 대게..
'자기를 위한 선'이 어디부터 어떻게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지 모른다는 데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은 어린 아이의 경우
그냥 재미있다고 약한 친구를 왕따시키는 등의 행위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재밌어서 한 행위가 얼마나 타인에게 상처가 되고 피해를 입는지 누가 지적하고 가르쳐주기 전까지 멈추지 않는다.
이와 비슷한 예는 모든 연령대에 수도 없이 많다.
뭐가 나쁜지 교육하고 가르치지 않으면, 스스로 잘잘못을 깨닫기 어렵다.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특히 요즘,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정서가 있는데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이다.
풀어보면,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너가 잘 못되는 게 내가 잘 되는 것'
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텐데..
(이와 유사한 정서로는.. '양보하면 지는 것', '당하면 당하는 놈이 멍청한 놈' 등이 있다)
아마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에 만연해 있는 정서를 해소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사람 내면에 들끓고 있는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분노'는 해소될 길이 없다고 본다.
여혐, 남혐 같은 사례가 그렇고
인종비하, 장애인비하 등이 그렇다.
하여간 요즘 대한민국.
교육을 좀 똑바로 하고, 받을 필요가 있다.
분노 바이러스가 공중에 득실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