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주사
딸아이가 2월 4일 코로나 백신 2차 주사를 맞았다.
이제 주사를 맞고 3일이 지나고 4일째가 되는데
열도 없었고 두 번째가 되니 긴장감도 줄어서 그런지 더 멀쩡하다고 하는데
주사 맞은 저녁에 맞은 곳이 아픈가?? 하면서 억지로 증상을 찾았다고 한다.
뉴스에서 미국에 백신이 모자란다고 해 2차 백신 접종을 걱정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하더니 약속한 시간에 맞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딸아이가 너무 건강해서 그런지 1차보다 더 맞았다는 느낌이 없다고 하면서
이것도 불안하네요 라는 말에 백신이 모자란다고 했던 뉴스가 생각나고
그래서 백신의 양을 줄였나... 혹시나 아예 맹물인가... 했더니
딸아이도 그런가 하면서 웃었는데 정말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한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일본에서 MMR 예방주사에 대해 말이 많았다.
홍역, 볼거리, 풍진 세 가지의 백신을 혼합해서 한 번에 맞는 것이었는데
전처럼 각각 따로 맞아야 한다며 한 번에 맞는 것은 부작용이 많다고
거부하는 엄마들을 위해서 엄마가 아이의 주사 방법을 결정하게 했었다.
이 결정으로 엄마의 책임이 되었는데 만약 탈이 난다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도
백신을 혼합한 이유가 아이들의 엄마들보다는 과학적이지 않을까 하면서
아이가 건강하니 조심하면 될 거라고 3번보다는 한 번이 좋다고 결정했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도 많은 말들이 돌아다닌다.
나도 그렇지만 주사를 맞은 딸아이도 완벽한 백신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나 한 사람이 맞지 않아서 주변을 흔드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백신을 맞지 않는 것보단 나을 거라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