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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의 노동자

20241201 칠곡~한국옵티칼하이테크 14km

by 일곱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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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박문진 두 분이

열흘 간 부산 호포역부터 구미까지 160km를 걸었다.

마지막 날인 12월 1일,

칠곡호이영화관부터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까지 14km를 걸어

종착지인 공장에 들어서자 그간 밝게 웃으며 걷던 두 분은 눈물을 터뜨렸다.

329일째 고공에 있는 박정혜-소현숙 두 사람은

과거 크레인 위의 309일과 영남대 의료원 위의 227일, 두 분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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