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국토교통부~조치원역 13.6km
새벽 두 시 반, 천지를 밝히는 번개가 치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행진이 걱정되었다.
그래도 오전 8시, 국토부 길 건너에는 사람들이 30여 명 모여 있었다. 우중충한 비도 행진단의 밝음을 막을 순 없었다.
행진 중에 장계성당에서 합류했다. 첫 쉬는 시간, 장계성당 어린이들이 ‘새만금신공항 취소 판결하라’ 글씨 써 준 형광 조끼를 나눠 입었다.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맞는 점심시간에 꿀잠에서 카레라이스를 해왔다. 언제 오시나 기다리던 김용균 엄마도 왔다. 공주에서 오신 왜가리와 친구처럼 중간에서 합류하는 분들도 많았다. 식후 대동지하차도를 지나 조치원역에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