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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더랜드 Jan 15. 2019

미세먼지가 오고 있다


한강을 지나며 차창 밖을 보았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

새들은 여전히 주저 없이 날고 있다. 

인간들은 모두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하고 온 몸을 감싸지만 

나무도 새도 감출 것 없이 자기 몸을 드러내고 온 몸으로 공해를 받아들인다.

내가 인간인 것이 많이 부끄러웠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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