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강을 지나며 차창 밖을 보았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
새들은 여전히 주저 없이 날고 있다.
인간들은 모두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하고 온 몸을 감싸지만
나무도 새도 감출 것 없이 자기 몸을 드러내고 온 몸으로 공해를 받아들인다.
내가 인간인 것이 많이 부끄러웠던 하루다.
Studio soyo의 아트디렉터. illustr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