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이 원하는 가치투자 입문서가 바로 이 책이다.
13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현직 펀드매니저가 저술한 ‘투자의 가치’가 독자들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실전 주식 투자에 응용할 수 있는 유용한 투자 조언을 가득 담고 있다.
저자인 이건규 르네상스 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업계 경력 18년차의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가치투자로 유명한 VIP 자산운용에 2003년 설립 초기 창립 멤버로 참여하여 2010년부터는 CIO를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드물게 한 회사에서 16년간 근무하는 뚝심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운용자산 100억원으로 시작해서 2조원까지 키워낸 성장과정을 모두 함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제 막 투자관을 정립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하기에 적합하다. 저자가 골라 수록한 현장 사례는 그동안 개인투자자가 가졌던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저자가 말하는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기업의 성장성에 비해 시장의 평가가 박한 주식을 찾아내면 된다. 다시 말해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주식을 사면 된다는 소리다. 이것이 가치투자다.
다만 저자는 여기에 한가지 조건을 추가한다. 이제는 잘 되는 사업,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에 투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싼 주식이라 하더라도 이익 증가가 있어야 하고 배당주라고 해서 이익이 정체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경기순환 주식도 경기순환 밴드가 우상향하지 않는다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동안 추세와 수급에 의존한 기술적 분석을 통해 투자를 해왔다면 가치투자에 대해 생경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가치투자는 시장의 평가에 의해 본래 가치보다 낮게 가격이 형성된 종목을 사서 오를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다. 투자 아이디어가 달성되면 짧은 기간 안에도 매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 장기투자와 동의어는 아니다.
이 책은 가치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요령을 알려준다. 이 책 한권 만으로도 가치투자자가 될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처럼 노년의 빈곤율이 높은 나라에서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수많은 투자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치투자가 가장 합리적이며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행복한 노년을 위해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투자 생활을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은 약세장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암호화폐처럼 위험성이 높은 투자나 부동산처럼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투자 방식은 이제 그만 둘 때가 되었다. 제대로 된 종목 발굴 능력만 갖춘다면 비할 바 없이 뛰어난 자산 증식 수단이 주식 투자다. 모든 투자자와 예비 투자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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