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하는 우리 아이 영어

엄마와 함께 하는 영어

by 스공더공

엄마의 작은 변화로 아이의 영어 고민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면 저와 함께 시작하시겠습니까?


나는 영어를 못 하는 엄마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표 영어를 통해 원어민 수준에까지 너무 잘한다.

영어유치원, 학원 보내면 다 하는데 힘들게 왜 엄마표 영어를 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엄마표 영어를 하는 것은 단순하게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과 매일매일 함께 추억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 때문에 학원과는 차원이 다르다.


늦은 결혼과 귀하게 얻은 딸들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미래에 대비해서 키우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삶의 목적이었다. 그렇다고 애들에게 목메는 엄마는 절대 아니다.

결혼과 출산이 늦다 보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하루하루 24시간이 아까워서 무엇이라고 해주고 싶었다. 첫째 출산 후 산부인과 산모 리스트에 내 나이가 가장 많았다.

그 순간 눈물이 났다. 우리 아이도 엄마가 나이가 젊어야 오래 함께 살 텐데... 젊은 엄마가 부럽기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했고, 일도 그만두고 육아에만 전념을 했다.

내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잘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책 육아와 엄마표 영어라고 할 것이다. 첫째가 6학년 둘째가 4학년인 지금 그 시기로 돌아간다면 똑같이 할 정도로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블로그에 쌓인 기록들을 하나씩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면 기쁨의 눈물이 흐른다.


나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제2외국어가 아닌 모국어처럼 가능한 언어로 심어주고 싶었다.

내가 부모로서 아이를 낳았으니, 아이들을 잘 키워야 했고, 아이들이 내가 없는 상황이 왔을 때도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는 내면이 강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원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나를 전 세계에서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영어로 소통하고 내 생각을 전달하고 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책 읽어주는 엄마, 엄마표 영어, 미술, 요리,가베, 수학 등등 엄마표로 많은 것들을 아이들과 함께 했다. 그중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이 바로 영어였다. 영어를 못하는 엄마인데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였지만 나는 아이들의 잠재력과 뇌 발달을 믿었고, 매일매일 영어 노출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는 것처럼 영어도 매일 꾸준하게 노출하고 즐겁게 익힌다면 근육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했다.

13년의 시간

영어라는 언어에 13년의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했다. 사실 두 아이들 모두 지금은 내가 영어를 봐 주진 않고 있다. 이젠 내가 봐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에 두 아이들은 서로 영어를 즐기고 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이다.

내가 잘나서도, 자랑을 위해서도 아니다. 단지 내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도움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작은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영어 전공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엄마의 노력과 끈기 그리고 공부, 아이들에 대한 믿음으로 만들어 낸 결과이기 때문에 나는 자랑스럽게 가르쳐줄 수가 있다.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어른도 영어 앞에 서면 작아지지 않는가.

그럼 자신감 있는 아이로 어떻게 만들까? 수많은 육아서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작은 성공을 이룬 아이는 다른 일들을 부딪힐 때에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은 성공의 기억이 자신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존감을 키워준다.

나는 그 작은 성공의 기억을 영어로 심어주자고 '영어 잘하는 아이'가 되도록 하기로 다짐했었다.

‘비록 엄마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어떻게든 내가 내 아이들은 원어민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라고 다짐을 했다. 세상에는 영어를 잘하는 아이, 수학을 잘하는 아이, 레고, 그림, 음악, 종이접기, 등등 아이들에게 잘하는 것이 꼭 한 가지는 있다. 그 달란트를 찾아서 더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달란트는 쓰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아이가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다.

그 잘하는 것을 찾아서 더 잘하고 스스로 잘한다고 느낄 정도로 만들어 주면 아이들은 즐겁고 재미있게 좋아하게 된다. 그러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고 너무 잘한다고 자만하는 아이로 키우면 안 된다. 자신감으로 자신을 채우고, 배려심을 남을 돕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잘 하는 한 가지가 아이들의 인생에서 가장 큰 자신감을 가지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높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세상 살아가면서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그 믿음을 가진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한다는 것은 아이들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있다.


그럼 우리 부모들이 이 글을 읽고 난 후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 시기에 어떤 것들을 해줘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아이들을 관찰해 보자.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워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잘하는 것을 찾아 다른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엄마가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절대 기죽지 말자. 기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다.

모든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과는 다르고, 부모의 성격, 환경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내가 한 방법이 보편화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지 않고 이론을 중시하는 것보다는 내가 직접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은 방법들이 현실적일 수도 있다는 조언에 큰 힘을 내고 도전해 보려고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영어 관련 도서를 보면 가장 기본적인 것이 영어는 노출에 비례하기 때문에 매일 꾸준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꾸준하게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두 딸을 키웠고, 자매들은 성향이 다른 아이였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으면서 여러 가지 도서도 많이 보고, 아이들에게 딱 맞는 맞춤 영어를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요즘 나는 우리 아이들을 보고 처음으로 영어영재라는 말을 사용했다. 예전에는 누군가 영어 영재라고 하면 난 손사래를 치며 아니라고 했다. 그냥 좋아하는 편이라고 얼버무리며 대화를 끝냈다.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은 차고 넘치는 세상이고, 요즘은 입시로 따지면 영어는 절대로 무기가 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이젠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고 잘한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두 아이 모두 영어 영재원에 합격을 했다. 첫째는 4년째, 둘째는 2년째 연속해서 다니게 되었다.

높은 경쟁률에서 아이들은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이 정도 되니 내가 영어영재라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더 겸손한 척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생각에 미치니 우리 아이들이 영어영재라고 불러 주고 싶었다.


영어영재로, 영어를 좋아하기까지의 아이들과 함께 한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한 분이라도 나의 글이 도움이 되고, 변화할 수 있다면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엄마표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지적하지 않고, 칭찬하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힘들고 어렵다는 건 누구보다 내가 더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는 언제 집에서 엄마와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영어를 몸으로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는가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아이들은 금방 자라서 언젠가는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지 않는다.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고 아이가 나를 100프로 믿고 따라줄 때 할 수 있을 만큼 최대한으로 많이 해주자.

중간중간 힘듬이 찾아올 때는 언제든지 스공더공에게 노크하자.

단 엄마표 영어라고 엄마가 주도적이 되면 절대로 안된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이끌고 엄마는 뒤에서 서포터를 해 주는 것이 진정한 엄마표 영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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