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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표지 디자인 괜찮나요?

홈스윗홈 우리 집 영어놀이터

by 스공더공

전자책 초고는 완성하고 수정하기를 무한반복을 하고 있습니다. 프린터 해서 읽다 보면 부족한 부분이 또 보이고, 빼야 할 부분이 보이네요. 글쓰기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님을 절실하게 느꼈지만 성취감만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출간이 되는 날은 어떤 느낌일지 감이 오지 않네요. 작가님들과 글 잘 쓰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제 경험과 사진으로 만든 책이라 3세부터 초 저까지 영어를 습득하기에 유용한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이론적인 것보다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배우고 실천했던 내용들이라 더 쉽게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하면 책을 만들었어요.


올해 상반기 계획을 하나 이루고 나면 두 번째 세 번째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아이들과 하나씩 이루어가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겠죠.

인생은 점들이 하나씩 하나씩 이어져 선이 되고 면이 되고 모양이 만들어지듯이 순서대로 차근차근하면 못 할 건 없구나를 많이 느꼈어요.


100페이지가량의 책을 쓰면서 참 많은 고민과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어요. 답이 없는 것은 제 안에 있더군요. 두려워했던 마음, 작아졌던 마음들이 절 가두고 있었더라고요.


막상 목차를 만들고 하나씩 하나씩 적어가다 보니 글이 써지고 책의 형태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참 신기했어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고 나니 내가 다 한 경험들이라 새삼스럽게 지나온 시간에 감사하기도 했네요.


글을 잘 쓰지는 못 합니다. 작가는 아니니까 글을 잘 쓰는 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제 경험을 과장하지 않고 실제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진심으로 전달한다면 못 써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제목은 홈스윗홈 우리 집 영어놀이터

입니다. ^^

제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었습니다. 전운가에게 의뢰를 하면 좋겠지만 제 힘으로 해 보고 싶었습니다.


책 속에 그림은 초등학교5학년인 둘째가 그려주었습니다. 감성적인 그림 덕분에 책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만약 팔리게 된다면 인세는 나누기로 했습니다. 딸아이에게도 시간과 노력에 대한 보상은 줘야 하겠죠.


책표지 어떠세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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