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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예스24와 알라딘에 올라왔어요

드디어 제 첫 책이 나왔습니다.

by 스공더공

지금 제 마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어제 오후 5시부터 아무것도 안 먹고 있는데 도파민 분비가 많이 되어서 그런지 배고픈 느낌이 안 드네요…

그만큼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는 뜻이겠지요.


1월 1일부터 전자책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3월 29일 수요일에 대형서점에 입점하고 판매가 개시되었습니다.

입점되기 전까지 얼마나 마음이 졸였는지 모릅니다. 매일매일 올라왔을까 제목을 쳐보고 검색하면 없어서 속상했는데, 막상 올라오고 나니 감동의 쓰나미가 정말 몰려와서 고생했던 시간들이 지나가면 눈물이 왈칵 나오더라고요.


리더로 함께 해 주신 줄리선생님께서 저에게 알려주시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든지 줄리샘도 함께 우셨어요.. 이런 기쁨을 제 나이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을까요?

해냈다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중간중간 전문가분들이 써 내신 책들을 보면서 전공자도 아니고 영어도 못하는 엄마가 책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창의적 좌절을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에게는 있지만 저에게는 없는 조건이 오히려 저에게는 장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저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영어 못하는 엄마의 엄마표 영어를 도전하고 성장하면서 겪은 노하우를 책 속에 다 녹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부분의 책들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했던 경험위주로 써 내려갔습니다.


제 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만 길잡이 역할은 충분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세부터 초등 저학년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에게 꼭 권하고 싶습니다.

영어를 어릴 때 해 두면 초등가서도 여유롭고 아이들도 책과 친해지고 엄마 아빠가 행복한 육아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놀아주세요. 10살까지의 부모와 함께 한 모든 것들은 아이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두 아이는 영어영재이고 다른 언어를 스스로 독학으로 매일매일 하고 있습니다. 언어를 좋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릴 때 재미있는 시간을 저와 함께 보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정서를 재미로 가득 차게 만들어 주신다면 꼭 엄마표 영어에서 아이표로 영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제 책에서는 영어 말하기를 강조합니다.

요즘 인공지능시대라 읽고 쓰기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말하기는 더욱더 잘해야 할 시기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말하기 영어를 해야만 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 제 책이 도움이 되어

영어로 인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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