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티아고(2023.6.22)
순례길4일차
오늘은 주비리에서 팜플로나까지 23키로 정도를 걸었다.
편안하고 식사가 맛있는 알베르게에서 잘 쉬었더니 하루를 걸을 힘이 생긴다.
크레덴샬(순례자여권)에 스탬프도 찍고 출발~~
예쁜 건물앞에서 찰칵~
팜플로냐까지 11.3km
집대문위에 해시계도 보고...
성당에서 잠시 휴식~~
이국적인 버스승강장
크레작언니와 간식으로 청포도를 먹으면서 폭풍수다
산티아고까지 714키로가 남았다는 뜻일까?
윤식당에 나온 스페인 식당같은 느낌
오늘은 크레작언니가 예약한 호스텔을 나도 아침에 예약하여 같이 왔다. 남녀구분없이 많은 인원이 숙박하는 알베르게가 아닌 혼자만의 공간을 즐긴다. 침대가 2개인데 혼자 사용할 수 있어 넘 좋다.
소박하게 감사함이 많은 날이다.
맛있는 아침식사, 덥지않은 구름낀 선선한 날씨, 예쁜 풍경, 같이 걷는 길동무, 편한 숙소
내일은 팜플로냐에서 하룻밤을 더 묵을 예정이다.
도시가 크고 오래되서 구경할 것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