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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여행도 무계획의 계획처럼

나의 산티아고(2023.6.18)

by 박현숙

오늘은 순례길을 걷기위한 베이스캠프인 프랑스 생장으로 가는 날
꽃보다 파리 민박집 부부 사장님의 응원을 받고 몽파르나스역에서 바욘역까지 TGV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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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4시간타고 도착한 바욘~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다.
바욘역에서 생장까지 가는 기차시간 여유가 있어 바욘시내를 한바퀴 구경하는데 도시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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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생장에 도착~
산티아고 순례길은 수만가지 길이 있다고 한다.
유럽인중에서는 스웨덴,이탈리아,포루투칼 등 자기 고향이나 거주지에서 출발하여 온 경우도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대부분의 순례자들은 이곳 생장에서 출발하여 피레네산맥을 넘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
기차에서 내린 순례자들을 따라 마을길을 걷다보면 순례자 사무실에 도착~
순례자사무실에서 크레덴시알(순례자여권)을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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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봉사자분들이 출신,걷게 된 동기 등을 간단히 물어보고 순례길 안내사항에 대해 이야기해 주신다.
피레네산맥 어느 지점에서 왼쪽길이 아닌 오른쪽길로 꼭 가야한다고...왼쪽길은 위험하다고...
이제 순례자의 준비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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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게가 마을에 모여있어 예약해 둔 알베르게로 가는데 몇몇 알베르게는 음악소리, 젊은 친구들의 노래소리로 시끌벅쩍하다.
알베르게 도착!
6인실이지만 커튼을 칠 수 있어 편하다.


동네 산책~
저녁9시가 넘은 시간
이곳 유럽은 밤이 늦게 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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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작되는 순례길~
계획했지만 또 계획되지 않은 길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어 약간 불안하지만 한편으로 설레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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