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멀리 사시는 할머니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우리 집으로 보내주셨는데,
크리스마스 가 한참 지나고 봄이 올 때쯤에야 선물이 도착한 거야.
며칠 밤을 지새우며 만드신 스웨터가 없어진 줄 알고 걱정만 잔뜩 하시던 할머니에게 보내려고 찍은 사진이야.
물론 사진만 찍고 당장 벗었지만 어린 나이에도 할머니가 마음을 놓으셨길 바랬지.
남자 친구한테 크리스마스 선물한다고 뜨개질하다가 갑자기 생각났지 뭐야.
이 속도면 스웨터는 커녕 목도리도 겨우 만들겠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편집디자이너로 근무하였습니다.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 공부를 한 후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