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추 평영 흉내

2025년 05월 15일 (목)

by 이선하

얼추 평영 흉내를 내기 시작했는지, 미밴드가 드디어 영법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대박. 왠지 뿌듯하다.




사이드턴에서 다리를 가슴까지 끌어오기, 자유형 스트로크에서 물을 천천히 잡아 품은 뒤 풀-푸시에 힘을 주기, 평영 발차기에서 다리를 펼 때가 아니라 오므릴 때 강조하기… 신경 써야 할 게 너무 많아서일까. 오늘도 강습 후 위액을 토했다.


평영은 분명 속력이 붙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손동작은 물감을 모르겠다. 평영 손 자유형 발차기는 어찌나 빡세던지 상체가 좀처럼 올라오질 않았다. 자수 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연습해보고 싶다. 자유형 물감은 이제야 조금, 감이 올 듯 말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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