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 (토)
곧 생일을 맞는 열한 살 둘째의 “엄마랑 수영하고 싶다”는 소원 성취를 위해, 1일 2수영장에 도전했다.
새벽에는 다른 수영장에서 두 시간을 돌고, 잠시 쉬었다가 오전에는 둘째와 함께 원래 다니는 수영장에서 한 시간 반을 보냈다. 기존 수영장은 재입장이 안 되고, 또 내 감각에만 집중하다 둘째 케어를 놓칠까 봐 일부러 새벽 수영은 다른 곳에서 한 건데… 결국 막판 20분은 따로 수영했다.
딸내미, 미안. 아무래도 물놀이는 물놀이대로, 수영은 수영대로 구분해야겠다.
그래도 딸에게 입수 전 준비운동과 기본적인 수영장 에티켓을 가르쳐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언젠가 학교에서 생존수영을 배울 때도 도움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