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 (화)
속도에 연연하지 않으려 해도, 내 뒤를 바짝 쫓아오는 사람의 기운에 지쳐 결국 맨 뒤로 물러섰다. 그랬더니 강사의 소환으로 다시 앞에서 네 번째 순서로 불려 나갔다. 대체 왜일까. 아무래도 나 때문에 뒤쪽 흐름이 밀리는 것 같은데. 전문 강사의 재량이니 믿고 따를 수밖에 없지만, 그저 부담스러울 따름이다.
왜 내 수영은 속도가 나지 않을까. 나만큼이나 실속 없는 추진이 이토록 답답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