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메우고

2025년 07월 09일 (수)

by 이선하

오늘은 다시 기본기부터.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사이드킥과 백킥을 각각 두 바퀴씩 마친 뒤, 접영풀 자유형 발차기드릴에 도전했다. 결과는… 와장창.


한 시간 뒤, 접영 고수인 1번 주자와 마주쳤다. 과묵한 줄로만 알았는데 의외로 유쾌한 그는, 내 접영을 보더니 상체가 지나치게 경직돼 있다고 했다. 평영할 때처럼 힘을 풀어보라는 귀한 피드백도 건네주었다.


내게 부족한 그의 관찰력과 분석력이 내심 부러웠다. 나 역시 꾸준히 수영하다 보면 지금의 부족한 빈 틈을 차차 메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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