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2일 (화)
생각지도 못했던 무려 풀부이로 평영풀 동작. 상체로만 물을 당겨야 한다니, 어쩐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 같다는 우려와는 달리, 생각보다 물이 쭉쭉 밀려가는 감각이 살아났다. 역시 막상 해보면 다르다.
평소와 달리 선명한 물감이 전해져 오는 듯했다. 불필요한 힘을 빼고 동작에만 집중하니 오히려 평영의 본질에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이었다. 짧았지만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렇듯 낯섦 속에서 또 다른 배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수영의 매력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