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디테일

2025년 07월 23일 (수)

by 이선하

평영은 머리가 나중에 입수하지만, 접영은 머리부터 입수한다. 접영이 평영의 변형이라고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데, 이렇듯 뚜렷한 차이가 있다.


자유형 스트로크에서도 풀 구간의 하이엘보, 피니시-리커버리 구간에서 팔의 출수 방향과 각도가 여전히 어색하게 느껴진다. 중급자 이상의 수영을 유심히 관찰해 봐도 저마다 제각각이다. 곧장 직선으로 뻗을까, 아니면 반원에 가까운 호선을 그릴까. 정답이 없다면, 결국 나에게 맞는 동작은 무엇일까.


접영도 마찬가지다. 피니시까지 코어와 킥 타이밍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리커버리 구간이 어색하다. 상체는 광배근과 견갑골, 하체는 둔근과 복사근 활용이 미흡한 느낌이다.


영법별로 나에게 맞는 가장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동작은 무엇일까. 디테일을 찾아내고 다듬어갈 시점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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