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1일 (금)
현재 우리 셋째네 어린이수영 초급반 담당이기도 한 내 강사가, 평소와 달리 먼저 걸어온 말에 그만 웃음이 나왔다. 엄마랑 아들이 닮아서 둘 다 힘은 좋은데 앞으로 나가지 못한단다. 그 엄마에 그 아들이다.
마침 속도가 고민이었던 터라 이유를 물어보니, 그는 캐치할 때 물을 '무겁게 잡는 감'을 익히고 허벅지 끝까지 밀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즘 나의 주요 고민도 바로 그 지점이다. 자유형 캐치 구간에서 물이 모이지 못한 채 새어나가는 느낌이고, 때문에 풀–푸시–피니시까지의 연결 또한 매끄럽지 않다.
이번 주말 자유수영에서는 원암 드릴 위주로 파면서 물을 잡는 감각을 찾아내는 데 주력해야겠다.
* 7월 25일부터 다시 새벽 중급반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