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6일 (수)
챗GPT의 도움으로 80분도 안 되는 자유수영을 알차게 채울 프로그램을 미리 짜 갔지만, 막상 해보니 역시나 빠듯했다.
사이드킥은 킥보드를 붙들고도 물을 그렇게나 마셨다. 요즘 최대 난제다. 특히 프론터나 돌핀 모두 오른팔 고정이면 가라앉을 뿐만 아니라 경로까지 이탈한다. 대체 원인이 뭘까. 시선일까, 코어일까.
오늘따라 킥 드릴이 끝나고 나서부터 배가 고파서인지, 막바지 20여 분 동안 돌고 돈 IM 세트에서 자유형은 거의 침몰 수준이었다. 시선 처리도 분명 사선 바닥이었고 롤링도 나쁘지 않았는데, 역시 발차기와의 타이밍이 문제였을까.
이렇듯 내내 침몰의 연속이었지만 그 속에서 문제를 직면했으니, 추후엔 조금은 덜 가라앉을 수 있겠지.
어떤 회원에게서는 "접영에서 물을 두 번씩 누르고 있다"는 피드백을 듣고 깜짝 놀랐다. 강습 때마다 '입수를 더 깊게 하라'는 말을 너무 의식하다 보니 오히려 동작이 끊어졌을까. 요즘은 어째 리커버리(도 여전히 잘 안 되지만 그보다) 캐치가 어렵다. 다음번에는 캐치업 드릴을 위주로 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