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30일 (토)
오늘 동호회에서는 예상했던 어제의 강사가 아닌 또 다른 대타 강사가 와서 의외였고, 조금은 아쉬웠다. 게다가 그와는 개별적으로 피차 불편한 이슈가 있기도 했지만, 모쪼록 피드백이 분명하니 공정한 태도가 프로다웠음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의 임시 강사에게는 설명을 마치고 꼭 덧붙이는 특유의 말버릇이 있다.
임시 강사 | 나름– 이해하셨나요?
한창 숨을 고르던 중, 평영 대시 후 지쳐 있던 한 회원이 그 자리에 있 모두의 마음을 대변했다.
회원 | 저 나름– 머리로는 이해했는데, 도저히 슨생님처럼은 못하겠어요…
스타트 로테이션 중에 내 순서를 지켜본 사람들이 나더러 날치 같다고 했다. 큰아들의 별명은 멸치, 엄마는 날치. 멸치 엄마 날치. 물고기 모자다. 지난번에 붙여진 별명인 '인어'에서, 아에 어류로 격상됐다(?).
샤워실에서 오랜만에 만난 고수의 말에 크게 공감했다.
고수 | 진짜 수영엔 왕도가 없어요. 어제 잘 되던 영법이 오늘은 안 될 수 있고, 또 그 반대가 되기도 하고… 결국 꾸준한 연습밖에는 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