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이 써졌어
바람이 불고시간이 자꾸만 앞서간다.
손을 뻗어도 잡히지 않는 것들이점점 늘어간다.
밀물처럼 차오르고
마음은 저만치 밀려나어디쯤 떠다니고 있을까.
미안해, 지금은 내가 몸이 한 개야.몸이 하나기에 하나밖에 앉을 수 없어
왼손으로 가위질을 못하고, 오른손으로 젓가락질을 못하는 저는 스스로 반 손잡이라고 소개합니다. 부족하지만, 진실되게 남기고 싶습니다 :) 모든 계절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