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의 저주가 쌓인다.
공생하는 기도를 해도 저주를 못 뚫더라.
암투병하거나 희귀성 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어차피 병원비만 탕진하다 뒈져"라는 말.. 의료진이건 옆병동의 환자의 가족에게 나온 가십거리이건. 그건 저주라는 기도의 다른 형태로 당사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왜 남의 죽음은 구경거리지? 죽음과의 사투는 드라마로 느끼지? 왜 그딴 식으로 살지? 남의 집 불탈 때 삼겹살 구우며 불맛 나는 불구경하니 좋아?
기도로 모아줘도 모자랄 판에. 저주로 가십거리를 만들다니...
기도는 모이면 잘 통하니 부흥회라는 게 있겠지.
기도를 건설적 인류애적으로 써도, 당신 복은 사라지질 않는데. 왜 저주하며 살까....
그들의 저주가 너의 기도에 도움이 돼서 그러는 걸까.
기왕이면 돕고사는 기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