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필요한 보충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운동은 일주일에 3번 PT를 통해 코치를 받고 개인적인 운동도 하고 했어요. 그 과정에서 트레이너 선생님이 BCAA를 꼭 챙겨 먹으라는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운동을 사회생활하면서 해본 적이 없는 운동 초보인 저는 그게 뭔지 몰랐죠. 선생님이 운동을 많이 하고 식이조절을 할 때 근육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꼭 먹어 줘야 하는 보충제라고 하시더라고요. 호기심 대마왕인 저는 또 열심히 찾아보았죠~~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최소 단위로 우리가 아는 단백질이 쪼개지고 쪼개져서 만들어지는 단위라고 해요. BCAA는 그중에도 분지사슬아미노산인데, 긴 영문명 대신 BCAA라고 부르는 것이고요. 아미노산의 중 류신, 이소류신, 발린로 이루어진 아미노산이 BCAA입니다. 이 BCAA의 기능은 근육합성, 근손실 감소, 근피로회복, 근육통 회복, 체지방 분해이라고 보통 제품 설명에 나와 있어요.
실제 제게 트레이너 선생님이 추천을 했던 계기도 제가 운동을 거의 매일 2-3시간 하다 보니 1시간이 지나고 나면 급격하고 피로해지는 상황에서였어요. 저녁도 이전에 비하면 적게 먹기 때문에 칼로리가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 1시간이 지나면 정말 온몸이 축축 처지는 거죠. 그게 처음에는 안 하던 운동을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얼마가 지나도 계속 그렇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BCAA를 알게 되고 바로 구입을 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먹는 양에 대해서는 여기저기 다 다른데, 그냥 저는 트레이너가 추천한 대로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먹고 저녁에 운동 시작하기 1시간 전에 한번 먹고 운동하면서 한 번 먹고 해서 총 3번을 먹었어요. 이건 사실 제품마다 다르다고 하니 드시는 제품에 따라 섭취 방법을 꼭 참고하시길 바래요.
그렇다면 효과는 어땠냐면요. 진짜 신기하게도 먹기 시작하면서 운동 중에 느껴지는 피로도가 급격히 개선되었어요. 계속 먹어주니 이제 2-3시간을 운동해도 피로도가 심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운동 강도는 점점 강해지는데도요.
그리고 다음날도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처음이야 안 하던 운동을 해서 당연히 그렇겠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정말 온몸이 아팠거든요. 운동 기간이 몇 주가 지나도 비슷해서 이렇게 운동하다가는 일상생활이 안 되겠다는 걱정이 될 정도였죠. 그런데 BCAA를 먹기 시작하면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피로도도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약간씩의 근육통은 있지만 이전에 비하면 아... 내가 운동했네.. 정도였거든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능인 근육 손실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공개한 성과처럼 13킬로 가까이 체중이 감량되었음에도 오히려 근육이 소폭 증가할 정도로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건 BCAA만의 효과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분명 영향을 준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트레이너분도 아주 놀래는 것이 보통 10킬로 넘게 감량을 하면 어쩔 수 없이 근육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데 신기하다고 할 정도거든요.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이것저것 알게 되면서 여러 가지 보충제들을 알게 되어 유혹이 많이 되더라고요. 근데 뭐 보디빌더할 정도로 운동하는 건 아니니 과하게는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이 BCAA 하나만큼만 열심히 챙겨 먹자하고 있어요. 저처럼 어느 정도 강도가 있는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섭취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어떤 제품이 좋냐라는 것은 사실 제가 다룰 수 있는 분야는 아니지만 제가 섭취한 제품을 말씀드리면, 가장 유명한 제품인 Xtend에요.
인공적인 맛이 강하긴 한데, 달달한 거 못 먹는 다이어트 기간에 먹다 보니 그 달달함이 좋기도 하고... 물에도 잘 녹아서 편하고요.
이 글은 제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