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중요한 점인데 안 되는 것.
한 해가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느긋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음에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는 이 좋은 뜻을 다 가진 단어는 마법의 단어이다.
빠르게 말하는 사람에게, 나에게 빠름을 강조하는 사람에게, "조금 느긋해져 봐"라고
해주고 싶을 때가 꽤 많다.
그런데 정작 느긋해지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느긋해지는 것이 나쁜 뜻으로 느리고 게으르다는 뜻으로 쓰는 것 같다.
첫 번째로는 느긋해지기 위해서는 잠깐이라도 눈을 감는 연습을 한다. 4~5초 정도만 해도 조금 느긋해진다.
두 번째로는 숨을 크게 쉰다. 들숨 날숨 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그냥 심호흡을 한다.
두세 번만 해도 좀 괜찮다. 이 두 가지만 하더라도 좀 느긋해진다.
회사에서 여러 가지 케이스를 보지만, 요즘에는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이 많다.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가 단순하지는 않다.
고부간의 갈등이 있는 며느리가 회사에서 고객을 만나기 싫어하는 것.
회사에서는 인정받는데 정작 정말 좋아하는 이성에게는 전혀 인정을 못 받는 것.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어렵게 살았던 경험이 상사에게서 스트레스로 나와서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것.
이 수많은 케이스들의 원인은 느긋함이 없어서다. 눈을 감도, 숨을 쉬는 행위만으로도 좋아지는 것인데
그들은 고통을 지고 살고 있어 이것을 실천할 여유도 없다.
그리고 계속 문제를 생각하여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가장 경계해야 하는 '파국화'가 나온다.
'파국화'는 작은 부정적 사건을 극도로 과장하여 미리 좌절하는 인지왜곡 심리이다.
'나는 고객을 만나면 안 돼', '이 사람에게는 어떻게든 안돼' 등 결국, 회피를 해버린다.
결국, 빠져나오는 방법은 느긋해지는 순간이다.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집착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견디는 방법은 내 마음을 대나무처럼 만드는 일뿐이다.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이 와서 나를 흔들어도 대나무처럼 유연하지만 부러지지는 않는 심지 있는 마음.
그 마음을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느긋해지기'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거다. 다른 사람이야길 하듯이 해보는 것이다.
내 이야기를 남 이야기 처럼 해보는 것이다. 여기서 나의 문제점, 내가 힘들어하는 점이 나올 것이다.
용기를 내라. 느긋해지기까지 스트레스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적어도 노력해 보라. 노력하면서 문제점은 잊고 생각은 비워지고 느긋해지는 것이다.
느긋해지는 것이 좋은 어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