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은,

아프지 마세요.

by 스더언니

나의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들어 버티는 그 나날들이 이왕이면 빨리 지나간다면 좋겠다.



나는 비록,

그 아픔을,

그 절망의 무게를 다는 모르지만,




이대로,

그냥 끝이였으면 좋겠다고 바랬던 하루의 끝자락을 수도 없이 절절히 참아내며 버텨내며,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된 나의 별거 없는 삶이,

조금은 쓸모가 있길 바랄 뿐이다.



아주 작아도,

오늘이 힘든 당신에게,


이 작은 바램이,


한 가닥의 위로가 되길 바랄 뿐이다.








꾹꾹 참아온 눈물이 오늘 베개를 적셔,

그렇게 울며 지쳐 잠드는 오늘을 보낸다 하더라도,


슬픔을 쏟고 내일을 다시 살아내는 힘이 생기길.


내일은 어제보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금은 더 견딜만 했으면 좋겠다.


내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기도해본다.







아프면 울어요.

굳이 힘내지 않아도 돼요.


넘어져 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하필이면 아주 가까운 사람이라면.

그래서 더욱 마음 붙일 데가 없어서,

나만 혼자인 것 같을 때.




그 마음 만으로도,


혼자가 아닐거에요.




너무 아프지 마세요.


나도 아파봐서 그런지,

당신의 아픈 마음,


다는 몰라도,


저도 눈물이 나요.

아파서 더욱 소중하게 여겨져요.


그러니까,





너무 아프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