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함부로 꿈꾸는 것이.
무엇을 기대하는 것이.
무엇을 그리며,
또 무엇을 원하는 것이.
"더 나아질 거야."
희망이라는 것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
절망을 겪은 사람일수록, 그 잔인함에 몸서리를 친다.
꿈이 없는 것이 차라리 편하다.
꿈꾸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프니까.
행복해지려는 마음은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다.
그 마음 보다,
상처 받지 않고 싶은 소원이 더 크니까.
그래서, 어른이 될수록.
재미없어지나 보다.
함부로 마음을 내놓으면 다치니까.
꿈꾸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대로도 충분해요.
그런 말을 듣고 싶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