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십일년, 팔월.

어쨌거나 먹고 살자는 거니까

by Shan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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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가 떡하니 가리고 있지만 예쁜 하늘을 다 막을 수는 없지.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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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보고 싶어서 공연장이 있는 역까지 살짝 다녀왔다. 공연 내놔,,,, 티켓도 같이 내놔,,,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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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촬영을 하러 한강에 갔다. 평일 오전의 한강은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았는데, 그 좋은 한강에 일을 하러 간 거라 조금 슬펐다. 그래도 한강은 좋다. 한강은 죄 없어! 그래도 사진이 제법 마음에 들게 나와서 뿌듯했다.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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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물회 먹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나도 물회가 먹고 싶어져서 먹었다. 회는 하나도 안 보이지만 푸짐한 물회였다. 올해 물회는 끝.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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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벅에서는 자허블(자몽허니블랙티)에 정착했다. 차갑게 먹어도 따뜻하게 먹어도 다 맛있다. 에어컨 때문에 실내가 너무 춥길래 따뜻하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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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오랜만에 산책을 했다. 달과 함께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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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제품을 촬영하러 한강에 갔다. 한 달에 신제품이 몇 개나 쏟아지는건지..ㅎㅎ 이왕 한강에 간 김에 이번에는 한강의 모습을 몇 장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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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용 컷을 위한 합법적 낮술. 요즘 술이 하나도 안 쓴 것이.. 뭔가 내 인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사실 도수 3.8 ㅋㅋㅋ)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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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고 있어서 더 진해진 능소화. 나는 건물에 담쟁이가 가득하다거나 이렇게 식물이 많은 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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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마음을 짓누르는 커다란 업무 때문에 유독 더 바쁘게 느껴지고 조금 버겁기도 했다. 그래도 되돌아보니 참 잘 먹고 또 먹으며(..) 보낸 것 같다. 시간은 착실하게 흐르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마음을 힘들게 했던 업무도 잘 마무리했다. 좋은 것도 좋지 않은 것도 결국에는 모두 다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러고 나면 특히 좋지 않은 것들은 별게 아닌 게 되어버린다.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며 살아야겠다고 자꾸자꾸 기억해야겠다.


9월은 조금 더 가볍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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