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십일년, 구월.

여름과 가을 그 어딘가

by Shan

02.

20210902_084323_HDR.jpg

하늘에 구름이 한가득인 출근길. 가을이 많이 다가온 것인지 선선해짐을 느꼈다.



03.

20210903_161430_HDR.jpg

어제는 분명 시원했던 것 같은데, 갑자기 햇빛이 쨍쨍한 여름 날씨가 되었다. 변덕쟁이 같던 9월의 날씨. 그렇지만 하늘이 예뻐서 좋았다.



16.

SNOW_20210916_114805_823.jpg

사무실에서 TO-DO 작성용으로 쓰는 다이어리인데, 해야 할 일을 적고 하나씩 지워나갈 때 기분이 좋다. 어느새 한 페이지를 꽉 채웠다. 자, 이제 다음 페이지로.



17.

20210917_145001_HDR.jpg

명절을 맞아 집으로 가는 길. 생각보다 막히지 않아 다행이었다.



20.

20210920_181533.jpg

이번 추석은 거의 집에서만 보내며 푹 쉬었다.


21.

SNOW_20210921_181119_549.jpg
SNOW_20210921_185853_998.jpg

연휴가 끝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 전, 오랜만에 설빙에서 빙수를 먹었다. 그러고나서 예쁜 노을을 보며 드라이브하는 마음으로 도착한 집에서.. 열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SNOW_20210921_215053_252.jpg

갑자기 인생이 시트콤이 되어버렸지만 우여곡절 끝에 감사한 도움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었다. 정신을 차리고 살자.



25.

20210925_143007.jpg

거의 한 달 전에 약속을 잡아둔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는 항상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문득 그런 사이라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29.

Capture+_2021-09-29-18-10-57~2.png

최애의 개인 솔로 앨범이 나왔다. 12시에 공개되자마자 사무실에 전곡을 다 틀어두고 뮤직비디오를 봤다.

솔로로 데뷔 후 밴드를 결성하게 되어 11년의 공백이 생긴 뒤 나온 앨범인데, 모든 곡이 정말 다 좋다. 맨 처음으로 전곡을 들었을 때 2번 트랙과 5번 트랙이 가장 크게 와닿았다. 계속 듣고 있으니 Did You Have A Good Time? 기타 리프가 예쁘게 들렸고, 곡 하나하나 좋지 않은 부분이 없게 되었다.

모두 한번 들어보세요.. 다듬고 다듬어 아티스트 스스로도 마음에 든다고 말한 만큼 정말 예쁘고 좋은 앨범! 덕분에 즐거운 가을이 되었다.


-

추석 연휴 때문인지 더 금방 지나가버린 듯한 9월이었다. 이제 곧 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11월은 좀 더 길고 알차게 살자!

매거진의 이전글이천이십일년, 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