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평소 노을은 잘 마주치지 못해서 오랜만에 만난 노을이 반가웠다. 이런 하늘을 마주할 때마다 자연에게 감탄할 수밖에 없지.
09.
그리고 시작된 장마. 이번 장마를 겪으며 비가 정말 무섭다고 느꼈다.
11.
바로 옆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장마 피해. 반지하 방들은 모두 잠긴 건지 짐이 다 꺼내져있었다.
그래놓고 언제 그랬냐는 듯 무심하게 밝은 달과 시원해진 밤.
사실 우리 집도 장마 피해가 있었다. 어디선가 누수가 되어 전기 일부가 차단되었었다. 그래도 며칠 뒤 무사히 고쳤다. 내년엔 꼭 이사 가야지...
12.
내 생일날! 공연 보고 늦게 돌아온다는 불효녀를 위해 전날 미리 올라와서 아침부터 생일상 차려준 엄마,, 사랑해오~~�
생일날 공연 보는 거 넘 짜릿했고, 한가득 행복했다!!!!
13.
잠들기 전 새벽, 예뻤던 달이 생각나서 카메라로도 달 사진을 찍었다.
14.
영화 <한산>을 봤다. 국뽕 풀 충전! 우리나라가 최고야.
영화 보고 집에 돌아와서 야식 먹으며 맥주도 냠냠. 위글위글 그려진 맥주캔 귀엽고 예뻤다.
20.
날씨 좋은 날 학원에 있으니까 조금 슬펐다.
21.
내가 사랑하는 뷰.
생일선물이랑 먹을 것들 받았다. 이 무거운 걸 그 먼 곳에서부터 싸 들고 왔을걸 생각하면 미안하고 너무 고마웠다. 내가 이사를 가던가 해야지,,(?)
23.
물복vs딱복이라면 난 물복파에 가까운 편이긴 한데, 이 딱복은 부드럽게 아삭거려서 아주 맛있었다. 복숭아털 알레르기 있는 동생 먹으라고 깎아놨더니 5,800원짜리 그럴듯한 복숭아 패키지가 되었다.
안녕,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랜만에 본방 챙겨본 드라마였다. 우영우 보면서 갑자기 안 보던 드라마를 찾아보고 있는데, 일단 런온을 달리고 있다.
30.
내 마지막 룸메에게 선물 받은 컵을 깨뜨렸다. 그것도 와장창 산산조각 내버림,, 가장 아끼고 잘 쓰던 컵이라 너무 속상해서 다른 친구한테 징징거렸더니 그 친구가 컵을 선물해 줬다. 미아내 나 이제 징징거리지 않을껭,,,, 고마워,,�
31.
8월 마지막 날의 노을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비도 무서울 정도로 많이 오고 맑은 날만 있던 8월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니 좋았던 날들이 많았다. 이제 곧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을이 온다. 분명 짧지만 그만큼 더 예쁘고 반짝일 것이다. 다가올 가을을 기쁘게 맞이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