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있는 겨울이 좋아

큐레이션 #15 크리스마스

by 순수

벌써 1년이 지나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는 게 믿어지시나요? 저는 아직도 현실을 부정 중이랍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책을 많이 읽겠노라 다짐했건만 말 그대로 보기만 하고 많이 읽지는 못한 2025년인 것 같아요. 내년에는 30권 읽기를 목표로 해보겠습니다. 아자자!


반성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크리스마스인데 겨울 도서 북큐를 또 안 할 수 없는 법.

크리스마스에 읽으면 좋을 책들 따뜻~하게 가져와봤습니다.


그럼 아주 뻔한 고전부터 시작해볼게요~!



1.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민음사)

8937464578_1.jpg 사실 저는 할아버지 나오는 요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영화로만 많이 보고 책은 한번도 안 읽어봤어요.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조금 거짓(?)된 기분이지만 그래도..!


2. 크리스마스 타일 (김금희, 창비)

8936438891_1.jpg 예전에 읽었는데 꽤 따뜻했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로맨스 내용도 있던 것 같아요. 선물하기에도 표지가 참 이쁘지 않나요~?



3. 캐롤(퍼트리샤 하이스미스, 그책)

8994040811_1.jpg 겨울돼서 캐롤 극장에서 다시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집에서야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겨울+극장 공식으로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내년엔 볼 수 있겠죠?



4. 작은 아씨들(루이자 메이 올콧,RHK)

8925568586_3.jpg 흠 영화도 좋아하긴 하지만 저는 제가 상상하며 읽은 작은 아씨들과 영화가 조금 차이가 있어서 책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책 안 읽어보신 분들은 겨울 지나기 전에 도전해보세요!!


5. 이처럼 사소한 것들(킬레어 키건, 다산책방)

k472936042_2.jpg 저도 그렇지만 영화화되면서 읽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 책.. 영화에서 느낀 겨울의 느낌이 너무 강했어서 꼬옥.. 추천하고 싶었답니다.



6. 나니아 연대기(C. S. 루이스, 시공주니어)

8952789024_1.jpg 나니아 연대기를 엄청 좋아해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저에겐 저의 '동심' 자체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나오는 판타지 + 겨울미.. 그래서 영화를 많이 애정합니다.



최대한 제 기준에서.. 겨울이 배경이면서 마음이 차가워지고 어두워지는 책이 아니라 그럼에도 따뜻함이 담겨 있는 그런 책으로 선정해 보았어요. 쓸쓸하고 고독하고 외롭고 슬픈 책들이 때로는 읽고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요 ㅎㅎㅎ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조금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이처럼 사소한 것들> 영화 많이들 보셨을까요? 저는 킬리언 머피를 차암..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서 유독 버석.. 한 킬리언의 그 느낌(PPPPP)이 참 잘 보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 덩케르크 피키 블라인더스 사랑의 순간 등등.. 이 영화들이 다 너무 좋았다기보다는 킬리언이 나오면 더 눈 뜨고(?) 보게 된달까요?

생각해보니 지금 추천한 도서들 대부분이 영화화된 도서들이네요?! 의도한 것은 아닌데 이렇게 되다니...


아 참, 며칠 뒤 구재님이 올리실 연말 결산 글을 위해 아직도 저는 올해의 영화(책도)를 열심히 고민 중에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영화를 골라야 할지,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골라야 할지 어떤 기준에서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서 행복한 고민 중이랍니다ㅎㅎ.


그럼 다들 행복한 연말 되시고,

구재님이 올리실 어쩌고 연말결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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