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추천

<토마토, 나이프 그리고 입맞춤> 안그람 만화

by 순수

안녕하세요, 이번 책 추천의 주인공은 바로 <토마토, 나이프 그리고 입맞춤> 입니다 !


XL


문학동네 북클럽을 가입하면 책 두권을 고를 수 있는데, 표지만 보고 이건 제 책이다 싶어서 선택했답니다.

(토마토가 요즘 매우 인기 있잖아요. 저도 토마토사랑인간으로서 안 고를 수가 없던 책 ㅎㅎ)


물론 ! 무지성으로 구매하면 안되니까 블로그 후기들도 좀 찾아봤는데요.

귀여운 흑백 형식의 만화인 것 같았고.. 스포 당하기는 싫어서 흐린눈으로 읽었는데 정말 분명 귀여운 단편 만화들이 있는 느낌이었어요. 심장이 막 아리거나 미친듯이 몰입이 되는 작품을 못 만난 지 꽤 되어서 많은 분들의 몰입 후기를 보고 이거다 싶어서 선택했는데, 이게 웬걸 ………… 충격적인 내용에 책을 잠시 살포시 덮게 되었다네요.





우선, 이 작품은 5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akaoTalk_Photo_2025-07-25-02-16-16.jpeg



- 외계인과의 로맨스를 꿈꿔보신 분이 계신가요? 내가 사랑하게 된 사람이 외계인일지 인간일지 알 수 없다면 어떨까요? 정체 모를 존재와의 로맨스, <100Brix>


- ‘혜지씨는 참 진지해~’ 이직을 할 때마다 직장 동료들에게 진지하다는 얘기를 듣는 혜지씨의 성장 스토리, <진지하고 싶지 않은 혜지씨>


- 아이의 공룡 세상을 지켜주기 위한 어른들의 비밀 이야기, <공룡의 아이>


- 동정심 유발하는 늙은 용과 약간 비실비실하면서 성실하면서 매우 착한 그런 수같은 청년을 어떻게 한단어로 설명하지..? 건실 청년,,,,?의 판타지 장르 조합은 언제나 성공하는 공식, <녹슨 금과 늙은 용>


- 토마토가 터지는데요 그게 토마토만 터지는 게 아니고요, <토마토, 나이프 그리고 입맞춤>


확실한 것은 이 5가지 중에 분명 본인의 취향에 맞을 작품 하나는 무조건 있다는 것 !


저의 경우 <진지하고 싶지 않은 혜지씨>를 마음 들여 읽었는데요.
저는 저의 진지한 모습들이 딱히 고민거리가 아니지만, 모두들 자신의 성격 중 고치고 싶은 부분들이 있잖아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점이 부러운 점일 수도 있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아서 약간의 눈물을 흘리기도 … 흠흠 . .



그러나, 이 소설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책 제목이기도 한 마지막 단편인데요.
후기를 영화제로 비유해보자면 분명 전주영화제 작품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부천스러워지더니 결국 부천영화제 작품으로 끝난 느낌이랄까요?
왜 저는 그런 경고 후기를 보지 못한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안그람 작가의 상상력 가득한 단편 만화 모음집 <토마토, 나이프 그리고 입맞춤> 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한번 찾아보세요 !

작가의 이전글누군가를 내 목숨보다 사랑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