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혐오, 휘말리지 말자.

과연 난민을 수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안인가. 배척이 맞는 것일까?

by 제이슨박

2014년, 우리는 한 가지 세계적인 사건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바로, "시리아 난민"에 대한 수용 문제였다. 그리고 4년 후, 2018년에 우리는 실질적 난민 수용 문제를 겪었다. 바로 예멘 난민 수용 문제이다.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난민으로 입국을 한 후, 우리나라는 무슬림 혐오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외부 이슬람단체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어서인가, 사람들은 이슬람 난민 수용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냈다. 그러다가 우리는 이번에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프간 난민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구 무슬림 사원 사건

포스팅일 기준 7일 전, 대구 무슬림 사원에 대한 뉴스가 터졌다. 얼마 전, 대구 무슬림 사원 신축에 대한 뉴스가 방송을 탔다. 주민들이 무슬림 사원을 신축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이유로 치안에 대해 중요시했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해당 사건에 대해, 왜 하필 무슬림에 대한 인식만 계속 안 좋아지는지 궁금하다. 외국인 범죄에 대한 공포감과 혐오감이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깔려있기는 하지만, 현재 많이 호전 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왜, 무슬림은 이러한 호전에도 불구하고 인식개선이 불가한 것일까? 참 많이 궁금하다. 왜 무슬림이 우리나라에서 범죄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내가 생각한 무슬림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이유로, 무슬림 단체에 대한 거부감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ISIS, 탈레반 등의 무슬림 무장단체를 보면, 우리는 두렵고 거부감만 들기 시작한다. 또한, 이러한 두려움은 난민 수용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언제든지 평범한 무슬림 시민도 무장단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게 된 것이다.



다양한 인종과의 공존 방향과 인식개선

그렇다. 무슬림이 왜 다양성과 함께 이해를 해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이다. 무슬림이 사회에 해가 되어간다는 인식으로 배척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다양성에 대해 부족함이 많이 느껴진다. 미국 실리콘벨리를 보면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산다. 특히, 동성애를 가장 넓게 품은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실리콘벨리는 그러한 포용력 속에서 더 다양한 생각을 뽑아내고, 넓히면서 발전할 수 있는 근원이 되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다양한 기업들이 실리콘벨리에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이기도 한다. 하나의 타 사례로 우리나라의 서울, 그중에서도 영등포를 집중해서 볼 필요가 있다. 2014년 기준, 영등포는 외국인 비율이 15.06%이다. 국내 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 현재는 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등포구는 글로벌 빌리지 센터라는 곳을 개관해서 원주민과 외국인과의 소통, 그리고 충돌 없이 지내기 위한 캠페인 등으로 인식개선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영등포를 볼 때, 생각나는 것은 바로 금융도시라는 것이다. 정치, 금융이 모두 모여있는 영등포는 그만큼 다양성 또한 매우 폭이 넓다. 물론, 모든 이들이 이러한 다양성을 인정하는 인정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외국인의 비중이 큰만큼 우리의 도시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러면 인식개선을 위해 어떠한 방향을 이끌어내는 것이 좋을까? 물론, 가장 좋은 방안은 어렸을 때 많은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은 방향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현재 해외여행이 비교적 쉽다고는 하지만, 아직 유년기에 해외여행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소수의 비중을 차지한다. 나는 그런 것에 대해, 외국에 대한 문화나 인식에 대해 학교에서 교육을 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회시간에 우리나라의 근대 상황과 우리나라 정치구조, 경제구조 등에 대해 배운다. 하지만 나는 이를 넘어 해외에 대한 사회이슈까지 폭넓게 다루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굳이 사회문제는 국내에서만 찾고 해결하는 것을 교육시키지 말자는 이야기이다. 아프리카에서 좋은 정책이 있을 수도 있고, 브라질에서 좋은 정책이 시행되었을 수도 있다. 아무리 국가의 국력과 사회적 지위가 떨어져도 수용하는 문화를 기르다 보면, 우리나라의 학생들 또한 더 폭넓은 방향으로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외국인 혐오에 휘말리지 말자!

최근 페이스북, 인터넷 뉴스 등에 아프간인들의 입국에 대한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물론, 이미 현재 이미 그들은 입국을 한 상태이다. 하지만 이들은 우리나라의 특별공로자가 아닌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갈린다. 한국에 협조하고 일한 이들인데도 불구하고 몇몇 이들은 그들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혐오적인 표현과 배척은 조금 듣지 않았으면 한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이러한 혐오적 의견에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려면, 그에 맞는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굳이 한국인만 포용하려 하지 말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외국인들과 지구촌 난민들도 수용해야 할 것이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국 정부가 최근 입국한 아프간 아이들에게 선물로 인형을 준 것에 대한 포스트

예를 들어, 최근 입국한 아프간 아이들에게 한국 정부가 인형을 준 것에 대한 불만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면, 이 아이들이 현재 피난 오듯이 떠나온 것이다. 이 아이들이 집에서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가지고 올 생각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런 아이들이 이제 격리 후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온갖 가지고 놀고 싶은 것들이 많을 것이다. 그럴 때 인형 하나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굳이 아프간인들에 대한 혐오표현이 아프간의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진다는 것이 참 힘들었다.



Conclusions

현대사회에는 참 많은 변수가 생기는 것 같다. 어떤 것에 대한 혐오감, 거부감, 박탈감, 공포감 등이 요새 사회에서 많이 생기는 것 같다. 현대사회인들에게 이러한 변수에서 평정심을 찾고 민주주의적인 판단을 하기가 참 어렵다. 그 이유는 불확실성, 인간은 감정으로 움직일 수 있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변수 사이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렇기에 나는 우리 모두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변수에서 사회현상이라는 변수에서는 흔들리지 않았으면 한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외국인을 포용했으면 좋겠다. 21세기부터 우리는 세계를 지구촌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그러한 지구촌에서 많은 사람들을 좀 품어줄 수 있는 국가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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