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읽은 것들

누군가의 기분이 아니라 좋은 아이디어가 이겨야한다.

<책, 원칙>

by 양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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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아이디어 사회라고도 부를 수 있다. 하나의 특별한 생각이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대다. 그 아이디어의 출처는 상하관계가 없다. 누구에게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조직의 모습은 어떤가. 모두가 내심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만, 누군가 눈치를 보느라 그저 밋밋한 아이디어만 고르는 상황의 연속이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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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는 브리지워터라는 회사의 설립자이자 CEO다. 한 칸의 침실에서 시작한 회사는 증권가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그는 책 <원칙>에서 그의 삶의 여정에서 형성되었고, 그의 삶을 지배한 원칙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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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브리지워터라는 회사의 핵심 운영 방식으로 '아이디어 성과주의'를 이야기한다. 아이디어 성과주의에서는 최고의 아이디어가 살아남는다. 여기서 핵심은 극단적 솔직함이다. 누구나 독립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개인에게도 조직에게도 마찬가지다. 팀원 또는 조직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은 그것이 사려 깊은 방식을 택하고 있다면, 서로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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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은 사실 사공이 많아진다는 걸 의미한다. 배가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반드시 합리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신뢰도에 가중치를 둔 의사결정 방식을 이야기한다. 당연히 모든 의견이 좋을 수는 없다. 결정을 내릴 때는, 가장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의견에 가중치를 두어야 한다. 책에서 언급되는 신뢰의 기준은 1. 최소한 3번 이상의 논란이 된 문제를 해결한 사람 2. 좋은 결과를 만든 인과관계를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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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학 도서를 읽으면, 마케팅에서는 '관찰', 조직 분야에서는 '솔직함', 그리고 전반적으로 '실패의 긍정'이라는 키워드들이 반복되는 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공감되는 키워드들이 반복될 때에는 보통 책을 덮고 실천하는 게 더 중요했다. 각 분야의 실무에 대해 알아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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