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 투자하면 성공해?

있는 돈 없는 돈

by 매디Mady

샵을 창업하는 사장님들을 보면 두 부류로 나뉜다.


돈이 없으나 대출을 엄청 끌어다 쓰는 사람.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어떻게든 해보는 사람.


90%의 사람이 이 두 부류에 속하고

둘 다 끝은 좋지 않다.

돈이 있건 없건 결국은 초보다.

실력이 충분히 쌓일 만큼 참지 못하거나

돈이 없어서 마지막 도전으로

샵을 차리고 보는 경우가 많다 보니


대출을 끌어다 마케팅에 재투자하더라도

실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


후자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돈은 없고 실력만 있다.


거기다 언젠가 누군가 알아봐 주리라 믿는

안일한 사람이라 빛을 보기 어렵다.


세상은 실력 하나로 살아남기엔

너무나 복잡하니까.

더구나 사업인데 뜻대로 풀릴 리 없지 않은가?


불꽃놀이의 그녀는 전자의 케이스다.


그녀는 친구와 샵을 동업으로 창업을 했다.

그러기로 했었다.


그러나 자금의 부족으로 방 한 칸을 빌려 쓰는 걸로 합의했고

일부의 월세와 관리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중간에 문제가 있었지만 우선 차리면 어떻게든 되리라 생각했나 보다.

다들 예상했겠지만 그녀의 샵은 잘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에, 친구는 기존에 계속하던 일이라 꾸준히 매출이 잘 나왔다.

수완도 좋았고 적재적시에 투자하는 편이라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


그걸 지켜보던 그녀는 질투 아닌 질투를 하게 됐고,

친구가 하던 프로그램을 자신도 같이 해도

되는지까지 물어봤다고 한다.


초보들 특징이다.

잘 나가는 사람이 하면 뭔가 달라 보이고 있어 보이니

자기도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거다.


내 배가 불러야 옆 사람 배고픈 것도 안다고

친구는 그 프로그램 도입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일단 자신과 수익을 나누는 식으로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대출을 껴서

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한다.

결과는 파국이었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최악인 그녀의 상황.


사업만 망한 거면 다행인데 이런 상황에

꼭 남자가 낀다는 게 문제다.


사업 못하는 사람들은 남자 보는 눈도 없다.


그녀는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느닷없는 폭탄선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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