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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약초콜릿 Nov 21. 2019

6. 나쁜 직원이 회사 잡는다.

여섯 번째 삐딱하기

'조직'이란 단어는 옷, 직물에 쓰이는 한자나 회사나 모임 등에 쓰이는 한자가 같다.


粗織


오래된 옷은 바래지거나 보이 올라오면서 처음과 같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오래된 회사 등은 끊임없이 발전해가지 않으면 쇠태, 축소 등으로 끝내 사라지게 된다.


이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다양한 원인 중 하나가 회사원 자체에 있기 때문에 꼬집고 싶어서다.


회사원은 회사와 회사원의 관계에서 오는 부당함, 불이익, 스트레스만 외치는 경우가 사실 많다.


현실상 사실이다 보니 당연한 발현이라 여긴다.

하지만 정작 회사원이 동료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 것에 대해선 관대하게 여겨서인지 큰 파도가 생겨나지 않는다.


옷 표면에 일어나기 시작하는 보풀을 미리미리 관리하여 옷감을 유지할 수 있듯이 동료와 회사에 피해를 주는 직원은 주의와 경고를 통해 사전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속담이 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하지만 삐딱한 회사원에게 이렇게 보인다.



나쁜 직원이 회사 잡는다.




회사 업무 중

좁게는 영업, 서비스업

넓게는 기획, 마케팅, 인사 등


목표와 실적에 연관되어있지 않은 곳이 없다.


개인적인 능력과 성과가 모여 팀 실적이 되어 조직의 견고함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여기서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교한 수법을 이용하여 동료들의 실적과는 판이하게 다른 실적을 내거나, 업무를 다른 동료에게 전가시키는 사람들이 있고,  회사 시스템의 허점을 노려 사적 이득 취하는 경우 있다.


전자는 목표를 올려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이고

후자는 범죄자가 되는 지름길이 된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과 사례가 있지만 대표적인 민폐 회사원을 요약했다고 여기면 좋겠다.


본인이거나 주변에 가면을 쓴 나쁜 직원이 있다면 진정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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