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뱅크시를 찾아서#1
20160713 Bristol, UK. Banksy
20160713 Wed
Bristol, UK - Banksy tour day
브리스톨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출신지인만큼 실제 뱅크시 그라피티를 볼 수 있다. 구글의 힘을 빌려서 전부 다는 아니고 우선 갈 수 있는 곳 몇군데를 정해서 가보기로 했다. 시외에 멀리 있는 걸 보러가는 길을 검색하니 가는 길에 몇개가 걸쳐있길래 우선 이 길로 가기로 했다
구글에 Banksy Bristol 치면 나오는 맵. 뱅크시 작품 위치가 핀되어있다.1. Mild Mild West
첫 번쨰는 the mild mild west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출처 구글이 그래피티가 있는 쪽은 굉장히 그래피티가 많은 동네여서 뱅크시 것 뿐만 아니더라도 볼 거리가 많았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도 많았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요즘 이슈가 되는 사진들도 쉽게 보았었다. 그냥 재밌는 작업이네 하하 하면서 지나갔었는데 말이 많은 작업들이었다 ㅎㅎ
이 중에 뱅크시는 어떻게 찾지 하는데, 생각보다 잘 보이는 위치에 + 그리고 구글 맵에 정확한 위치에 있어서 찾기 쉬웠다.
오예 첫번째 클리어★
2. Rose Trap
출처 구글마일드마일드 웨스트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길래 걸어갈까 하다가. 차를 주차해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차 내비찍고 왔는데... 안그랬으면 큰일날 뻔 했다. 엄청 언덕 꼭대기에 있어서 걸어오긴 좀 힘들었을 길이었다. 또 구글 맵에 나온 데를 갔더니 온통 새로 칠한 벽들뿐이어서 이미 지워진 작업인 줄 알고 포기하고 내려가려는데
벽에 뭔가 이상한 부분을 발견...!
알고보니 뱅크시 작업 부분만 액자로 보호해놓고 나머지 부분만 다시 페인트 칠을 해놓았다. 하하 .
두번째도 클리어 ★★
3. Playing it safe
"안전한 길로 가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아주 많은 데미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고 쓴 스텐실로 굉장히 '예전 작품이지만 아직도 읽을 수 있는'(Very old Banksy but still legible.) 이라는 구글의 설명을 믿고 찾아가보았다.
출처 구글특히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꼭 보고 싶었다. 이번에 랠리에 나온 것과 통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되었기 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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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변을 돌아도 이미 지워진 건지 못 찾았다... ㅠㅠ 포기하고 다음 작품을 보러갔다.
세번째는 풰일 ★★☆
4. Eastville Banksy
출처 구글이 작업같은 경우에는 구글 설명에도 '뱅크시 작업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좋은 작품이고 잘 복원되어 있기도 함!' (Not known if it's a true Banksy but good nonetheless, and lovingly restored too!)라고 써있어서 긴가민가 했지만 우선 보러 갔다.
구글 사진에 비해서는 좀 훼손 되어있지만 그래도 발견해서 기쁘다고 사진 찍고 인스타에 올렸었는데. 브리스톨 주민에 의하면 뱅크시 작업이 아니라고 한다... 친절하게 내 인스타에 리플을 달아주셨다...
단호한 한마디... Not a Banksy네번째도 풰일 ★★☆☆
5. Masked Gorilla
이스트 빌 뱅크시에서 걸어서 오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이스트빌에는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희린이랑 좀 걸어보기로 했다.
출처 구글마스크드 고릴라 같은 경우는 저 분홍색 마스크가 귀여워서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고. 구글의 설명에 의하면 최근에 다시 복원되었다고 써있어서 선명한 색을 기대하고 갔었다.
그러나....
다섯번째도 풰일....ㅠㅠ ★★☆☆☆
구글- 뱅크시 브리스톨 맵
https://www.google.com/maps/d/u/0/viewer?mid=168ckm_KvTLyiTwrbTxYKLqyCDmc&hl=en_US
브리스톨 시내에 있는 뱅크시 작업들이 잘 정리되어있지만 맵이 만들어진게 2012년? 정도라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