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또 한 컵] 에필로그

전 세계에는 수많은 젤라또 전문점이 있고

다양한 젤라띠에레(젤라또 만드는 사람)와

그들만의 무궁무진한 레시피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누가 만들었건 어떤 레시피가 됐건

젤라또 전문점이라면 무엇보다도

맛있는 젤라또를 만들어야겠죠?!

이를 위해서 젤라띠에레는

재료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인생은 공부의 연속이죠;;)

맛있는 젤라또 한 컵을 만들기 위해

식재료를 공부하다 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재료라도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이 참 많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맛있다!'

젤라또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젤라또를 만들며 알게 된 소소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깊은 지식을 공유하는 글이라기보다

가볍고 소소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디저트 한 컵일 수 있지만,

그 한 컵에 담긴 이야기를 알게 되면

보다 맛있게 젤라또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Have a nice gela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