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일희일비 창업일기
겨울을 보내고 봄을 준비해요
2월 7일 ~ 2월 11일
by
심군
Feb 14. 2023
2월 7일 화
매장 한편에 있던 트리를 정리하고, 젤라부 마스코트인 유주나무를 옮겨놨어요.
푸릇푸릇한 이파리를 보니 추웠던 겨울을 잘 버텨준 것 같아요.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꽃도 피고 여름이면 열매도 맺겠죠.
2월 8일 수
차량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집에서 일찍 나와 정비소에 들렸어요. 다행히도 큰 문제가 아니어서 수리가 금방 끝났네요.
예상보다 더 일찍 끝난 덕분에 오늘 젤라부는 한 시간 일찍 오픈했어요. 점심식사 하고 달콤 상큼한 디저트가 생각나시면 편하게 방문해 주세요.
2월 9일 목
오늘의 젤라부 선곡은 블루지펑크에요. 잔잔하면서도 감미로운 기타 선율을 듣고 있으니 기분이 업되는 것 같네요. 두둠칫!
미세먼지가 걷히고 조금은 맑은 하늘이 반겨주는 목요일 오후, 젤라부 활짝 열었어요.
2월 10일 금
다양한 모양의 젤라부 스탬프를 모아 보세요. 이번에 새로운 모양을 더 추가해 봤어요. 집에 쿠폰이 많다면 차곡차곡 모아서 가져오세요. 하나로 합쳐드릴게요.
2월 11일 토
젤라부 시그니처 메뉴는 '홍성쌀 젤라또'에요. 팝업스토어를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면서 만들고 있어요.
매장을 준비하면서 '쌀'은 그 지역의 특징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농산물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홍성은 유기농 특구로 지정된 만큼 홍성쌀 젤라또가 젤라부의 철학과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메뉴라고 생각했기에 시그니처 메뉴로 결정하게 됐죠.
다행히도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젤라부 대표 메뉴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네요.
keyword
매장
겨울
마스코트
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심군
소속
젤라부
직업
크리에이터
홍성에서 젤라또 만드는 심군입니다. 소소한 생각과 느끼고 배운 것들을 나눕니다.
구독자
205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봄이 조금씩 오는 중인가 봐요. 2월 첫째 주
달콤함이 넘쳤던 2월 셋째 주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