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연농 모내기

by 심군

화창한 6월

모내기를 하기 위해

농부들이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우리가 파종한 볍씨도 훌쩍 자라

모내기를 준비했다.


6월 2일 매우 푸르른 날

논에 모였다.


70평 정도 되는 작은 논이지만,

이양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꽤 작업양이 많았다.


다행히 서울에서 친구들이

내려와준 덕분에

한나절만에 모내기를 끝낼 수 있었다.


우리가 심은 벼는

자광도, 대관도, 흑갱


푸르게 자란 벼를

논에 하나하나 옮겨 심으며,

풍년을 기원해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고구마 오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