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by 끄적


인적이 드물어 가고

한적하고 쓸쓸하다.

벽에는 시간의 흔적만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한때는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했던 마을

그리움이 가득했던 마을


정들었던 고향을 뒤로한 채

하나 둘 도시로 도시로

살 길을 찾아 떠나


외로이 남겨진 빈집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흘러간 추억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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