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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희정 Oct 12. 2016

협력의 DNA로 조직문화 디자인하기

[경영자노트] 2017년 준비를 위한 본격 열공 모드 돌입!

<협력의 DNA로 조직문화 디자인하기>

- 교육에 임하는 자세

지난날, 어리고 서툴렀다는 핑계를 대기엔 이미 너무 많은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는 자리에 있었다. 당연히 능숙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30살의 난 열정과 패기만 넘쳤지 소통에는 영 서툴렀다. 그런 내가 앞에서 일을 이끌었을 때 함께 하는 이들이 겪었을 어려움이 얼마나 컸을지가 이제서야 새삼 이해가 간다.

운영위원, 연구위원, 자문위원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주신 관련분야의 전문가 선생님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수십명의 예술강사들, 매일 얼굴을 맞대며 한 공간에서 함께 일을 한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다. 서툰 사람과 함께 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그들에게 항상 감사할 따름이다.

그래서 이젠 지난 5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맞이할 새날들은 다른 각오로 살아내리라 마음을 먹었다. 어깨에 진 책임과 의무가 무겁다는 이유로 독단과 독선의 칼날을 휘두르는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교육은 문밖세상의 조직문화를 넘어 나와 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과 좀 더 좋은 관계로 인연을 지속하고, 협력을 통해 함께 상생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다.

#조직문화 #소통 #협력 #열공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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