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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희정 Oct 12. 2016

'예술 에이전시 육성' 교육 수강

[경영자노트] 매주 수요일은 공부하는 날!

2016 예술경영아카데미 하반기
<기획,유통분야 예술에이전시 육성>

- 수요일은 공부하는 날!

매주 수요일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수강생모드다. 낮에 들은 교육은 조직문화와 연관된 내용이라면, 이번 교육은 '예술 에이전시 육성'과 관련된 내용이다. 교육기간은 오늘부터 11월 중순까지이다.

문밖세상의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 교육, 기획, 체험 및 이벤트, 마을만들기(지역문화) 사업에 치중되어 있다. 따라서 언뜻보면 딱히 관련이 없는 교육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본 교육을 수강하는 목적은 뚜렷하다. 교육 신청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은 고민에서 출발했다.

1. 새로운 수익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소스를 찾기 위함이다. 기존에 문밖세상이 진행하던 사업만으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더욱이 B2G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한번 큰 위기가 닥치면 다시 일어서기가 쉽지 않은 구조를 띄고 있다.

문밖세상은 이미 작년에 그 위기를 아주 격하게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기존의 사업영역을 유지하되, 새로운 탈출구를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 이는 회피 불가한 당면 과제인 것이다. 본 교육이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2. 문화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관한 고민이다. 기존의 문밖세상은 대체로 예술가, 예술강사들과 일을 하는 구조를 띄고 있다. 따라서 문밖세상과 함께하는 이들에게 좀 더 좋은 조건의 혹은 새로운 '거리'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인지하고 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3. 2번과 상통하는 이야기다. 기존의 에이전시 사업은 연예사업 즉, 연예인이나 모델, 방송연예콘텐츠에 치중되어 있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이전시 회사가 일부 있다는 것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문밖세상이 만약 예술 에이전시와 관련된 일을 한다면, 어떤식으로 접근을 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궁리해보기 위함이다.

4. 배움은 실제로 써먹었을 때 그 가치가 빛을 발한다. 하지만 당장 써먹지 않더라도 배워두면 언젠가는 어떤식으로든 차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을 때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배워둘 요량으로 본 교육을 신청한 것이다. 당장 써먹을 수 있을지는 스스로도 의문이다.

첫째날, 첫 수업. 역시나 '연예 에이전시, 한류'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도움이 안되는 얘기는 아니지만, 지금 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다 쓰고 나니 쉬는 시간이네.
이따가는 다시 집중해야지!

#저녁에도_열공모드
#예술에이전시 #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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