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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obtube Oct 24. 2020

2020.10.23_ 관계에 욕심이 많다?

하지만 이번엔 내가 잘못했다..

*놀때는 항상 방을 잡고 안전하게? 놀았음.

진짜 요즘은 미칠듯이 바쁜 나날들이다.

사실 일과 공부 말고도 내 개인적인 욕심으로 하는 런닝과 자격증 시험,

그리고 네트워킹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 만나기.


내가 자주 만나는 집단은 네 집단이 있다. 무려 네 집단이나....

1. 이화×연세

2. 고등학교 동창들

3. 이화×하버드×기타..

4. 동기들

(5. 또다른 고등학교 동창들)

사실 1-4번은 정말 자주 만나야 한다.

원래는 한 학기에 두 번 정도였다면, 요즈음에는 2달에 한 번 정도이다.

친구들이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도 한 몫 하는 듯 하다.


요즘 내가 미칠듯이 바쁜 이유는... 요즘 주변 사람들이 다들 널널해서 보자는 사람이 많은거같다..

평일엔 하루종일 긴장하며 회사에서 일해야하고,

시간이 조금 나거나, 혹은 시간을 내서 만나자는 친구들을 만나야 한다.

게다가 이번에 하버드 친구들이 아예 한국에 2-3달 들어와있으면서 있을 때 많이 놀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놀다보니까

그리고 내 동생 면접도 봐줘야 하니까 대전 서울 왔다갔다도 정말 자주 하고..


여하튼 정말 몸이 10개라도 모자라다. 모두 내 욕심이지만.

특히 관계로 인해 이렇게 바쁠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다..챙겨야할거같다.. 강박인거같다.


근데 이번에는 내가 바쁜건 그렇다손 치더라도 내가 약속을 잡아놓고 아예 잊어버렸다.

게다가 31일날 이 친구들과 할로윈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사실 다른 두 집단도 같이 할로윈파티를 하자고 했다••••


근데 이건 명백한 내 잘못이라..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친구들이 내 상황을 조금만 이해해주면 좋겠다. 게다가 내가 대전으로 내려가야하는게 당연한건 아닌데 ㅠㅜ 뭔가 그렇게 돼서.. 쪼끔 그렇다. 사실 대학생 신분에 차비도 만만치 않은데 말이다.

앞으론 메모를 꼼꼼히 하고 약속을 잡을 때 좀 신중해야겠다. 너무 생각없다 유빈아•••

Btw I'm the Peter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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