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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obtube Nov 06. 2020

2020.11.6 _한 주를 마치며 아무말대잔치

이 브런치의 모든 글은 "인생선배"로서만 읽어주시길!!!

이번주는 지인짜 느리게 가고 힘든 주였다.

저번주도 매일 출근했지만

이번주부터 온사이트로 전환해서 사람들이 복작거리니까

기가빨린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랬다.


이번주를 기점으로 마음을 편하게 먹기로 했다.

그래도 막상 정산이라는 새로운 업무는 설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방법으로든 나를 도와주려고 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왜냐면 저 진짜 속상했거든여.. 신경써주신다는거 자체로도 참 위로가 된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다 ㅎㅎ 4개월의 적응 기간이 드디어 끝난듯 하다.

그리고 나는 새로운 어시 들어오면 절대.. 힘든일 혼자 하게 두지 않을거야.. 무조건 같이 할거야 어린 꼰대라고 생각할지라도 다 알려줄거야 ㅠㅜㅜㅜㅠㅠㅜㅠ

폴 보고싶네여.. 돌아와~~~~~~~~ ‧º·(˚ ˃̣̣̥⌓˂̣̣̥ )‧º·


어제는 사라랑 찰리랑 밥먹었다.

사실 22일에 데이터 자격증 시험일이라 요즘 약속을 최대한 안잡고 바로 집가서 밥먹고 공부하는 중인데

어제는.. 밥만 먹으려고했눈데..

다같이 수다떠니가 3시간이 훌쩍 가서 10시에 판교에서 나와버렸다 ㅋㅋㅋㅋ

어제 생각해보면 전날 잠을 잘자서 아침부터 컨디션도 좋고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 중에 마지막이 참 힐링인

소확행 하루였다.

역시 잔잔한 행복은 예상치 못한 때에 찾아오나보다.


근데 말이지. 음 체력적 한계가 오면 정신적 여유도 없어지는거고

나보다도 다른 분들이 업무 강도로 보나 여러 모로 훨씬 힘드실텐데

어떻게 잘 컨트롤하는지 어떻게 잘 숨기는지 궁금하다. 

나는 투명한 유리처럼 내 상태가 다 비춰질 것임을 알기에... 푸하핫 ꉂꉂ(ᵔᗜᵔ*) 노앤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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