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마포구
평균나이 29세.
우리는 드마리스에서 회식을 시작했고,
고기를 먹고, 고기를 먹고, 또 고기를 먹었다.
양고기가 특히 맛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도준은 위닝을 딱 한 판만 잠깐 하자고 했지만
우리는 막차시간까지 위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도준은 자살골을 넣었고
나에게 말했다.
"시나 집중하세요"
나는 열심히 집중하고 있었다.
자살골은 도준이 넣었다.
결국 우리는 패배했지만
승패를 떠나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