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그리고 조심히 한 걸음 더

in 망원동

by 서툰남편 김광석

오늘은 너의 생일.
천천히 그리고 조심히 가던 나는
들뜨는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과속 방지턱 위에서 잠깐 생각을 고른다.


어떻게 어떤 말을 하면서 건네줄까

네가 이 선물을 맘에들어 했으면 좋겠다.


2018. 05. 10.

in 망원동

아그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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